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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제주

제주 몬트락(백돼지), 가시아방 국수(고기국수) [제주/성산, 동문시장 맛집]

by 킹객관 2020. 4. 23.

안녕하세요. Mr.objective 입니다이번에는 제주 돼지 맛집 하나, 고기국수 맛집 하나 소개드리려 해요. 음식점 이름은 각각 맛집 소개 드리려고 해요. '제주 몬트락', 그리고 '가시아방국수'입니다. 

사실 둘 다 유명한 집이라서 소개글을 올려야 되나 고민하기도 했지만~~그래도 사람들마다 입맛은 다 다르니까 최선을 다해 리뷰 한 번 해보겠습니다!

우선 제주시 흑돼지 맛집 "참숯구이 몬트락" 부터 빠르게 소개하겠습니다. 

 

 

 

 

위치는 제주시의 흑돼지거리랑 동문시장 아시나요?? 그 근처에 있습니다.  혹시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

메뉴입니다. (출처: 네이버 메뉴)

대부분 사람들은 흑돼지를 많이 드시죠?? 저희는 사실 흑돼지보다 그냥 돼지 오겹살이더 궁금해서 그냥 오겹살을 먹었었습니다. 가격이 3000원 더 저렴하기도 하고, 그냥 단순한 호기심 때문이었죠.

정말 맛있습니다. 

평가는 아래에서 바로 하겠습니다 ㅎㅎ 

 

 

두 번째 소개할 집은 '가시아방국수'입니다.

이 국수집은 수요미식회 때문에 유명해졌죠? 제 친구 중에 제주도 친구가 있는데 항상 제주도에 오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게 고기국수라고..그렇게 귀에 딱지 앉도록 찬양을 하더라구요 ㅋㅋ 여튼! 바로 메뉴 사진 들어갑니다^^

고기국수(7000원)

 

비빔국수(7000원)

 

바로 평가 들어갑니다잉~

 

* 평가

참숯구이 몬트락 오겹살(백돼지, 2인 30000원)

: 양은 딱 평균입니다. 더 많거나, 더 적다는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삼겹살, 오겹살들을 먹을 때 맛있다라고 하는 요소가 몇 가지 있을 것입니다.

1) 비계과 살코기의 적절한 조화

2) 비계의 향과 식감

3) 살코기의 맛

4) 부가 반찬들

1,2,3은 거의 완벽합니다.

비계는 쫀득하면서도 약간의 아삭함이 느껴지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부가 반찬 같은 경우에는 소금, 와사비, 명이나물 등이 나오는 딱 평균 정도느낌입니다. 하지만 종합해보자면 왠만한 육지 고깃집은 거의 다 이길 것 같네요. 된장찌개 사진이 없는데 이것도 별미입니다.

평점: 4.5/5.0 

 

가시아방국수 고기국수

: 국물이 담백하면서 약간 마늘, 파? 향이 납니다. 약간 처음에 나오기 전에는 돈코츠 라멘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돼지라는 재료로 어떻게 이렇게 다른 맛이 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돈코츠라멘은 깊고 진한 맛이라면 이것은 기름이 최소화되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면은 중간 정도의 사이즈로, 일반적인 중국집 짜장면 두께 정도입니다. 처음에 나올 때는 탱탱하지만, 국물이 뜨거워서인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얹어져있는 수육은 정말 맛있습니다. 수육을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으나, 국수 메뉴에 기본적으로 들어니까 조금씩 조금씩 다양한 맛을 보고 싶어하시는 관광객분들은 굳이 추가 메뉴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평점: 4.2/5.0

 

가시아방국수 비빔국수

: 고기국수와 면발 굵기가 똑같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온도의 차이 때문인지 훨씬 쫄깃하고 약간 쫄면 같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쫄깃하고 두툼한 비빔면을 좋아한다면 추천.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비빔면이 너무 두꺼운 것 보다는 얇은게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수육은 뭐 말할 나위 없이 맛있습니다. 수육 조차도 차가워서 그런지 더 탱글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평점: 3.8/5.0

 

* 총평 (맛 + 가격 + 기타)

참숯구이 몬트락

: 맛은 훌륭합니다. 돼지고기 구이집으로 누가 먹더라도 만족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본찬은 평범하며, 건물이 대형화되어 있고, 인테리어가 로컬 느낌은 나지 않아 여행 왔다는 분위기를 엄청나게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여기가 동문시장과흑돼지 거리 주변이기 때문에 이 주변에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한 번 드셔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제주도시장 근처의 로컬 분위기 나는 곳보다는 깔끔한 곳에서 제주 돼지를 즐기고 싶다. 하면 추천!

평점: 4.3/5.0

 

가시아방국수

: 대단히 맛있는 집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사실 국수집을 표방한다면 국수가 진짜 존맛탱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이 집은 그 정도의 맛집은 아닙니다. 제가 관광객으로 그래도 좋은 점수를 준 이유는 사실 국수 위의 수육입니다. 이것이 없다면 점수는 더 낮아질 것 같구요..고기국수는 나름 인정! 비빔국수는 그냥 그저 그런 것 같습니다. 위치도 너무 구석져서 여행 경로 안에 있다면 방문하셔도 무방하나 그렇지 않다면 과감히 패스하여도 될 것 같습니다. 

평점: 3.9/5.0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마지막 한 장~

깔끔한 고기국수 드시고 싶으시다면 제주 가시아방국수에서 한 그릇 드신 후 아쉬운 마음은 제주 몬트락에서 삼겹살 드시며 제주 하루 여행을 정리하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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