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봄의 끝이자 여름의 시작이지요.
저희 부부는 부처님 오신 날, 어린이날 사이에 있는 연휴를 맞아 제 고향인 통영에 다녀왔어요.
네이버 빠른 길 찾기 정보로는 5시간 24분
그중 동해안 따라가는 7번 국도를 통해 가는 경우에는 무려 6시간 48분이 걸린다고 나와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걸리지 않고요.
7번 국도 따라 가도 한 5시간 40분가량이면 갑니다.
저는 톨비도 아낄 겸, 풍경 구경도 할 겸 보통은 7번 국도 따라 통영으로 내려가요.
특히 명절과 같이 차가 막히는 때에는 영동고속도로가 많이 막혀서 오히려 7번 국도로 가는 길이 훨씬 빠르답니다.
참 화창한 하루였죠?
강릉에서 1시간 반은 가야 울진이 나와요.
왼쪽 동해안 보이시나요? ^^
저희는 밥도 안 먹고 출발하다 보니, 중간에 한 번은 밥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부산 기장 힐튼 호텔을 경유하였습니다.
기장 힐튼 앞바다입니다. 정말 뷰가 끝내줬어요.
목란에 들러 밥 한 끼 하였고요~
앞 풍경 한 번 더 보고, 바닷가로 내려갔어요.
새파란 풀 밭 앞에 에메랄드 빛 바다가 보여요.
유채꽃도 이쁘게 피었었네요.
여기 오면서 느끼지만, 여기는 동해안의 제주 같은 느낌이에요.
둘 다 새로 산 신발 함께 찰칵~
부산 힐튼 들르신다면 꼭 이곳 한 번 들러보세요.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이쁜 꽃이 꽤 많더라고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작은 꽃다발 하나 사서 다니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음료도 함께 팔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ㅎㅎ
내부에 있는 서점에 들러 사진 한 장 찰칵!
와이프도 가지고 있는 Joseph stacey
가방이 많이 있네요.
정말 바다 색깔이 달라요~푸르스름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이케아가 있고,
롯데아울렛도 있습니다.
저희는 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내부는 공원처럼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마지막 통영으로 가는 광안대교에서 한 컷!
통영에 도착한 후 부모님과 저녁으로 아구찜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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