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청담동에서 분위기, 가격을 동시에 잡은 맛집, 청담 리틀넥이라는 가게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가게도 결혼 준비할 때 동생, 장모님, 와이프와 갔었습니다.
위치는 위와 같고요.
저는 오픈 시간 맞추어 갔을 때도 대기 줄이 있었는데 식사하다가 바깥을 보니까 웨이팅 줄이 길더라구요.
빠르게 메뉴 리뷰 가겠습니다.
4명이서 조금 많이 먹었죠? ^^ 제가 여기 가서 조금 놀랐던 것은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위치를 고려했을 때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바로 맛 평가 들어가겠습니다.
* 맛 평가
명란 크림 파스타
: 면발 굵기는 적당함. 비주얼이 좋고 꾸덕한 크림 맛은 아님. 약간의 매콤함은 기분 좋으나, 명란 맛이 잘 느껴지지 않음. 맛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단한 임팩트는 없음.
평점: 3.8/5.0
하우스 샐러드
: 일반적인 샐러드, 신선한 맛. 치즈볼과 먹으면 궁합이 좋고, 여기 음식들이 조금 느끼한 편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시키면 좋을 것 같음.
평점: 4.0/5.0
머시룸 리조또
: 가장 흡족한 메뉴, 소고기 + 크림소스 웬만하면 옳다. 일단 소고기는 부드러운 느낌 반, 쫄깃한 느낌 반이라서 좋아하는 식감이었고, 크림소스도 강하지는 않다. 이 집의 특징은 크림소스의 맛이 거북스럽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것 같다.
평점: 4.4/5.0
크림 스피나치
: 오히려 앞의 파스타, 리조또 보다 진한 풍미를 보여준다. 스피나치 특유의 향과 수프의 진함이 잘 어우러지고, 거기에 더해진 계란 노른자는 깊이를 더함.
평점: 4.2/5.0
오이스터 차우더 스프
: 육수를 같은 베이스를 쓰는지는 모르나 크림 스피나치의 느낌과 약간 비슷하다. 굴, 조개 맛이 나지만 그 향이 매우
강하다기보다는 은은하게 나고 약간 짜다는 느낌이 든다. 해산물을 싫어하는 사람도 큰 거부감은 들지 않을 듯 하지만 굴, 조개를 좋아한다면 오히려 해산물 맛이 약하다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평점: 3.8/5.0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
: 정말 맛있다. 고구마 자체도 맛있고 일반적인 프렌치프라이와 다르게 이것은 겉으로 크리스피한 바삭한 껍데기가 있다. 양도 많고 맛도 좋다. 많이 먹으면 약간 물리지만 혼자 온 게 아니라면 메인 디쉬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이다.
평점: 4.2/5.0
* 총평
일단 나는 압구정 쪽 물가를 다소 비싸다 생각하는데 그에 비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맛 또한 충분히 있기 때문에 다음에 주변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재방문의사 있음!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오히려 오픈 시간대 또는 약간 사람이 없을 만한 시간대를 맞추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평점: 4.1/5.0
청담동에서 적당한 가격에 분위기 있는 양식집을 가고 싶다면 청담 리틀넥에서 파스타, 리조또 어떠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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